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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독서일기

11/22/63 - 세상을 바꾸는 나비효과

by 죽은척하기 2022. 6. 18.
JFK가 암살당한 날짜다

타임슬립은 소설과 영화에서 수없이 다루어지는 소재이지만 언제나 흥미롭다.

'스릴러의 왕' 스티픈 킹이 쓴 소설이다.
우연히 1958년으로 갈 수 있는 통로를 발견한 주인공이 케네디의 암살이 벌어진 1963년 11월 22일까지 과거에 살면서 그의 암살을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할 수만 있다면 과거의 안타까운 사건을 돌이키고 싶어 하는건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과거가 바뀌면 당연히 미래도 바뀌게 될 테고 그게 좋은 방향일지 혹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나비의 날개짓 한 번이 지구 반대편에서 태풍을 불러일으킨다는 '나비효과'라는 용어는 미국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가 쓴 '천둥소리'라는 소설에서 처음 등장했고,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사용하면서 일반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개념이다.
만일 케네디가 그 날 죽지 않았다면 세계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나비의 작은 날개짓 한 번도 엄청난 결과를 불러 일으키는데 누군가의 죽음을 막는 행위로 인해 벌어질 사건은 얼마나 거대할 것인가?

소설을 읽고 나면 내가 바꾸고 싶은 과거는 어떤일이 있을까를 생각해 보게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총 2권이고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사족
스티픈 킹은 케네디의 암살에 음모는 없었다고 확신 하는것 같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자신의 영화 'JFK'에서 분명이 암살에 음모가 있다고 확신 하는것 같았는데.

미드

J.J ABRAMS 감독으로 미드도 나와있으니 찾아보는것도 재미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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