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탄왕자1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 이야기 속에 숨은 역사 근대이전의 중세시대 대부분의 왕국은 장남이 왕위를 물려받았다. 왕국을 물려받을 왕자가 외아들이면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형제가 많은 나라의 왕자들은 형이 왕위를 차지하고 나면 먹고 살 길이 막막해졌다. 당시의 왕국이라는게 빛좋은 개살구의 모습이어서 1600년대 중반의 독일은 무려 300여개나 되는 작은 나라들로 이루어진 연합체 였다. 쉽게 말해 동네마다 하나씩의 '왕국'이 존재하고 있었고 당연히 그 왕국마다 많은 수의 '왕자와 공주'들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형제에게 골고루 토지를 나누어 주었다가는 나라가 위태로워 질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왕위를 물려받지 못한 왕자들은 각자 도생의 길을 선택하는 수 밖에 없었다. 각자도생의 방법으로 많이 선택된 방법은 성직자의 길을 가는 것이었고, 성직이 적성에 맞지 않.. 2022.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