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7 제주 항공우주 호텔 후기 제주여행기간중 제주 항공우주호텔에서 머물렀다. 호텔위치는 제주 서남쪽이고 호텔바로 근처에 오설록 티 뮤지엄이 있다. 높지 않은 5층짜리 호텔이고 호텔 뒷편으로 오설록에서 운영하는 녹차밭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우리가 머문 방은 트윈룸인데 다른 호텔 같지 않고 방이 굉장히 넓은 편이라 자녀들과 함께 머물기 적합하다. 화장실, 세면실과 샤워실이 각각 따로 있고 샤워실에 샤워부스가 두개라 동시에 둘이 들어가서 이용해도 된다.호텔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항공우주박물관이 있다. 박물관 내부 관람은 관람료를 내야 하지만 야외에도 비행기, 전투기, 헬기 등이 전시되있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비행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를 동반하는 부모님이라면 추천할 만한 곳이다.호텔 바로뒤가 오설록에서 운영하는 녹차밭이다. 운영.. 2022. 8. 4. 제주여행 - 넷째날, 카페 루시아, 성이시돌목장, 본태박물관(feat.방주교회) 본태 박물관은 제 5전시관까지 있는데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 답게 외부와 내부를 왔다갔다 하게 설계가 되어있어 동선이 복잡하다.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고 전시품도 다양해서 한번쯤 와볼만하다. 입장료는 성인 20,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이다. 본태 박물관 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방주교회가 있다. 일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교회로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 해서 만든 교회라고 한다. 입장료도 없고 실제로 예배가 이루어지는 교회다. *여러분의 공감과 구독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2022. 8. 3. 제주여행 - 셋째날(2) 절물자연휴양림, 효섬마을초가집 여행지로 추천받은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았다. 개인적으로는 취향저격인 곳이다. 쏟아지는 피톤치드로 온몸이 힐링. 저녁식사도 추천받은 효섬마을 초가집에서 전복솥밥을 먹기로 했다. 절물휴양림에서 차로 5분도 채 안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진한전복향이 솥밥 가득하고, 고등어구이도 전혀 비리지 않게 구워져 맛있다. 저녁식사 시간치고는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청결하고 맛있는 밥을 먹었다. 이번코스를 추천해주신 '제주사는 클로이네'님께 감사드립니다.^^ 2022. 8. 2. 제주여행 - 셋째날(1) 종달리해안도로, 산도롱맨도롱 갈비국수, 지미스테이&카페 비가 올꺼라는 일기예보가 무색하게 하늘이 파랬다. 종달항 맞은편에 유명한 갈비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점심은 갈비국수로 먹기로 하고 '산도롱 맨도롱 갈비국수'를 찾았다. 종달항 공영주차장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 쉽고 주차도 편하다. 홍갈비국수, 백갈비국수, 육전세트에 백갈비국수 한개를 추가해서 시켰다. 육전은 흔히 먹는 그 육전맛. 홍국수, 백국수는 훠궈의 홍탕, 백탕에 구운갈비를 넣은 고기국수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전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맛이 아닌 색다른 맛이다. 양도 제법 많고, 맛도 있다. 식사후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다가 괜찮아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한잔. 지미스테이 & 카페. 2022. 8. 2. 제주여행 - 둘쨋날(2), 우무, 신창풍차해안도로 젊은 사람들 사이에 유명하다는 우뭇가사리로 만든 푸딩가게 UMU에 와서 푸딩을 샀다. 30분 웨이팅. 기다린 보람이 느껴질만큼 부드럽고 맛있다. 방부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빨리 먹거나 최대한 빨리 냉장보관시키더라도 구매한 당일을 넘기지 않는것이 좋다고 한다. 다시 폭우. 빗속을 달리면서 보니 바다쪽에는 해가 뜨는것 같아 무작정 바다쪽으로 차를 몰았다. 달리다 보니 도착한 곳은 풍차해안도로였고 이곳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 저녁은 낮에 올레시장에서 사둔 딱새우회와 돈카츠롤로 해결. 내일은 좀 나으려나 하는 소망으로 날씨를 알아보고 있는데, 헉. 또다른 태풍 '트라세'가 제주를 향하고 있단다. *여러분의 공감과 구독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2022. 8. 1. 제주여행 - 둘쨋날(1), 약천사, 서연의집 약천사에 가 보았다. 단일사찰의 본당으로는 동양최대규모라고 하는 약천사는 창건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고 통일신라시대 한라산에 있던 법화사의 부속암자였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원래는 작은 암자터 였는데 1996년 지금처럼 크게 중건되었다고 한다. 본당에서 바라보면 바다가 보이는 뷰가 좋은 장소라는 정보를 듣고 찾았다.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이다. 입장료도 무료, 주차비도 무료다.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있다. 절에 야자수와 과실수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동남아의 사찰에 온 기분도 든다. 맑은 날씨였으면 더 좋았으련만. 약천사를 뒤로하고 영화 '건축학 개론' 촬영지인 서연의 집을 찾았다. 벌써 개봉한지 10년이 넘은 영화이고 날씨가 우중충 해서인지 사람은 많.. 2022. 8. 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