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횡단보도사진이다.
비틀즈의 실질적인 마지막앨범 "Abbey Road" 앨범 재킷사진으로 스코틀랜드 출신 사진작가 Iain Stewart MacMillan이 찍었다.
1966년 오노요코와 맺은 인연으로 요코가 맥밀란을 존레논에게 소개시키면서 비틀즈의 앨범재킷사진을 촬영하는 행운을 얻었다.
사진은 1969년 8월8일 오전 11시 35분에 런던 세인트존스 우드가의 Abbey Road Studio앞 횡단보도에서 촬영되었고 촬영에 허용된 시간은 고작 10분정도 였다고 한다.
등장인물은 왼쪽부터 조지 해리슨, 폴 매카트니, 링고스타, 존 레논.
단 10분간 촬영된 이 사진은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패러디된 사진이기도 할 것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이 횡단보도위에서 비틀즈와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을 것이고 이 횡단보도 하나로 영국정부는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한다.
2010년 12월 22일 영국정부는 이 횡단보도를 "영국 문화유산(2급)"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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