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 신박한 케이퍼드라마

종이의집 (사진출처 : 넷플릭스)

 

붉은색 점퍼슈트에 살바도르 달리의 가면을 쓴 강도단이 스페인 조폐국을 턴다.

숨어있던 천재. 교수라 불리우는 사나이의 지휘로 일사불란하게 행동하는 강도단은 이름대신 유명한 도시의 이름으로 호칭되며 안에서는 인질을 통제하고 밖으로는 경찰의 진압계획에 기발한 전략으로 맞선다. 이는 모두 교수의 지휘하에 이루어지며 교수의 계획에는 물샐 틈이 없다. 

 

2017년 5월부터 넷플릭스에서 방영 된 스페인 시리즈 물 ‘종이의 집’.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기 전 비영어권 시리즈물로는 넷플릭스 최고의 흥행작중 하나였다.

간혹 고구마를 집어먹은 듯한 답답한 전개도 이어지지만 각각의 사연을 가진 캐릭터가 주는 매력에 힘입어 성공한 시리즈물로 자리매김한다. (스페인어가 주는 매력도 상당 하다.)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모았고 그 인기에 힘입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되어 6월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한국판 배우들

중심인물들의캐스팅은 꽤 마음에 든다.

조연 강도들

 

원작을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많아서 리메이크 판에 대한 기대도 상당한것 같다. 특히 달리의 가면대신 하회탈이 등장한 예고편은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선수입장." 뭐 이런 오글거리는 대사만 안 나와도 볼만한 시리즈가 될 것 같기는 한데...

기대감과 불안감을 반반씩 안고 주말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