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일 하러 나갔다.
엄마도 돈 벌러 나갔다.
아이는 학원엘 갔는지, 아직 돌아오지 않은건지 집을 비웠고,
텅 빈 집엔, 텅 빈 마음만 남았다.
'미생'에서 였던가?
"우릴 위해 열심히 사는건데, 우리가 피해를 보고있네."
유치원에서 아이가 그린 엄마의 모습엔 얼굴이 없는 뒷 모습만 있었다.
행복해 지려고 하는 일인데,
지금, 우리는 행복한걸까?
일하는 아빠도, 일하는 엄마도, 그런 엄마, 아빠와 함께사는 아이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적 배려가 충만한 나라가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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