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천사에 가 보았다.
단일사찰의 본당으로는 동양최대규모라고 하는 약천사는 창건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고 통일신라시대 한라산에 있던 법화사의 부속암자였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원래는 작은 암자터 였는데 1996년 지금처럼 크게 중건되었다고 한다.
본당에서 바라보면 바다가 보이는 뷰가 좋은 장소라는 정보를 듣고 찾았다.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이다.
입장료도 무료, 주차비도 무료다.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있다.
절에 야자수와 과실수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동남아의 사찰에 온 기분도 든다. 맑은 날씨였으면 더 좋았으련만.
약천사를 뒤로하고 영화 '건축학 개론' 촬영지인 서연의 집을 찾았다.







벌써 개봉한지 10년이 넘은 영화이고 날씨가 우중충 해서인지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사람들이 찾아오는것같다. 커피도 맛있고, 일단 카페안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좋다. 동네도 아기자기 예뻐서 차 한잔 마시고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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