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1 프로젝트솔저 - 참전용사를 찾아서 2차 세계대전이 적을 패배시키기 위한 전쟁이었다면 한국전쟁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다. 군인이게 이 차이는 엄청난 것이다. 군인의 자부심은 이기는것에 있지 않고 지키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가지는 자부심은 대단히 크다. 그러나 투르키예와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한국전쟁에 대한 역사를 가르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고, 본인들은 '잊혀진 퇴역군인'들이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알지도 못하는 저 먼 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영웅들은 지금은 90대의 노인들이 되셨고, 젊은시절 전쟁터에서 얻은 장애와 트라우마를 평생 지니고 사셨다. 몇십년이 흘러 자신들이 도움을 주었던 나라의 젊은이가 이제는 오히려 .. 2022.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