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기 #나 다니엘 블레이크 #켄로치 #2016칸 #디지털문맹 #복지 #복지사회1 나, 다니엘 블레이크 - '인간'을 위한 복지사회를 위하여. 40여년을 목수로 성실하게 살아온 노인에게 노후의 삶은 너무나 고되다. 정책적인 복지시스템은 잘 갖추어 져 있을지 모르나 그 시스템을 이용해야하는 노인이 그 안으로 들어가기는 너무나 어렵고 복잡하다. 치매를 앓고 있던 아내를 돌보느라 모아놓았던 돈은 간병비와 병원비로 다 써버리고, 자신도 병에걸린 노인에게 복지정책은 냉엄하기만 하다. "당신은 질병수당을 받기에는 우리 기준에 부합되지 않습니다." 노인을 진료한 의사는 쉬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국가의 복지시스템은 아직 쉬면서 수당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노인은 아픈몸을 이끌고 다시 일자리를 얻어 일을 해야 하지만 몸까지 좋지 않은 노인이 일 할 만한 자리는 없다. 다시 찾은 관공서. 실업수당이라도 신청하고 싶지만 노인을 도와줄 '사람'은 없다... 2022.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