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오늘 #오늘의역사 #2006독일월드컵 #지단 #마테라치 #레알마드리드 #박치기 #언어폭력1 7월9일 - '박치기 왕'의 은퇴경기 2006년 독일 월드컵 결승전. 지역예선 내내 지지부진 했던 프랑스팀은 초반에 탈락 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은퇴 할 것이라는 얘기를 공공연하게 해 오던 지단이 그 프랑스팀을 이끌고 결승까지 올라와 있었다. 상대는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 플레이메이커이자 팀의 핵심인 지단에 대한 수비는 이탈리아의 악동 마테라치가 맡았다. 그러나, 지단은 마테라치의 마크를 뚫고 경기시작 7분만에 골을 성공시킨다. 뒤질세라 12분뒤 마테라치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1:1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다. 후반을 지나 연장전에 돌입해서도 1:1의 균형은 깨지지 않고 있었다. 연장전 후반이 5분쯤 지날 무렵 사달이 났다. 평소 내성적이고 겸손하며 점잖기로 소문난 지단이 마테라치의 가슴팍.. 2022.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