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01 [역사속 오늘] 9월3일 - 박재홍의 30-30클럽가입 홈런 30개, 도루 30개를 한시즌동안 동시에 기록해야하는 30-30클럽은 호타준족을 상징하는 기록으로 프로야구 타자에게는 대단히 명예로운 기록중의 하나다. 1996년 시즌 현대유니콘스(지금의 SSG랜더스의 전신이 된 인천연고의 프로야구팀)에서 신인으로 데뷔한 박재홍은 그 해 9월3일 잠실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선발 김용수의 몸쪽 포크볼을 받아쳐 3점짜리 홈런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30-30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되었다. 한 시즌에 162경기를 치르는 12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도 1996년 당시 25번만 기록 되었을 정도로 흔치 않았던 기록이며 더욱이 당시 신인으로는 세계최초의 기록이었다. 그 후로도 박재홍은 1998년과 2000년에 30-30을 각각 기록하며 개인통산 3회달성.. 2022.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