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루엉동굴실종사건 #태국소년실종 #1 7월10일 - '진짜'어른, 캄캄한 동굴속에서 12명의 소년을 살리다. 2018년 6월23일. 태국 유소년 축구교실 "무빠"소속소년 12명의 10대소년 과 25세의 코치는 치앙라이주 북부에 위치한 탐 루엉 동굴에 들어갔다. 훈련을 마친 후 소년들 중 한명의 생일파티를 겸한 관광을 하기 위해서였다.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탐 루엉 동굴은 내부가 미로처럼 복잡했지만 아직 우기가 시작되려면 열흘 정도 더 있어야 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건은 항상 예기치 않게 터졌다. 하필 그날 오후 이들이 들어가자마자 폭우가 시작되었다. 동굴 내 물이 급격하게 불어났다. 이들은 차오르는 물을 피해 더욱 더 깊은 곳으로 계속 들어갔고 결국 동굴 안 5km 지점에서 고립되었다. 날이 늦어도 돌아오지 않는 걸 이상하게 여긴 선수들의 부모들은 실종자들을 찾아나섰고, .. 2022.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