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1 한복입은 남자 - 장영실, 다빈치를 만나다(?) 장영실이 역사에서 사라진건 세종24년, 그러니까 1442년의 일이다. 세종대왕의 안여가 망가져 불경죄로 처벌받았다는 기록 이후 단 한줄의 기록도 찾을 수 없어 그의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는 역사적 기록으로는 확인 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장영실의 마지막에 대한 미스터리를 다룬 소설이나 영화가 많이 창작되어지곤 하는데 이상훈의 소설 '한복입은 남자'는 장영실이 사라진 미스터리에 더해 1617년에 그려진 루벤스의 그림 '한복입은 남자'와 명나라 장군 정화의 원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엮어 낸다. 작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들이 창작된 시기와 당시 서양에는 익숙치 않았던 풍경화를 다빈치가 그렸던 점 등에 영감을 얻어 혹시 사라진 장영실이 세종의 배려로 중국으로.. 2022.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