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박훈정 #황정민 #최민식 #이정재 #박성웅 #송지효 #연변거지 #프리퀄 #조영욱 #big sleep #느와르 #언더커버 #무간도1 신세계 - 세남자가 가고싶었던 서로다른 세계 10년 가까이 심어둔 언더커버를 풀어주고 싶은 생각은 애초에 없었다. 지금까지 잘 해오지 않았는가. 석동출 회장도 죽었고, 이제 원하는 놈을 회장자리에 앉히기만 하면 이 일도 끝이다. 그런데 누가 좋을까? 정청. 화교출신의 북대문파 보스. 화교출신인 이자성을 끌어들인 건 정청 밑으로 심어두기 위해서였지만 긴 시간 겪어본 결과 정작 이놈은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렇다고 이중구? 천방지축 제 멋대로인 깡패새끼를 회장 자리에? 차라리 이 둘을 이간질시켜 공멸하게 만들고 바지사장 하나 세워서 골드문을 장악하는 건 어떨까? 대외서열 2위인 장수기가 있었지. 몇 년전 정청과 이중구에게 인수분해를 당하기는 했지만 대외적으로는 아직 쓸만한 인물. 그래, 장수기를 회장으로 세우고 이자성을 부회장으로 .. 2022. 8. 13. 이전 1 다음